후쿠오카에서 3박 4일 - 1 Day 1 Commit


연휴를 맞아 휴가로 후쿠오카로 출발했다.

이 글은 여행으로 후쿠오카를 와서 코딩과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덕에 쓰는 글이다.

친구보다 1시간정도 먼저 일어나서 코딩을 하고 돌아다니는 일정 중이다.

1일 1커밋을 지키려고.

1일 1커밋


1일 1커밋은 말 그대로 내 깃헙에 ‘하루에 1커밋 이상을 하자.’라는 운동이다.

하나의 커밋을 하기위해선 그만한 유가치한 생산작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럼 공부를 한 것을 남기던 코딩을 한 결과물을 남기던 내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시작했다.

사실 더 큰 이유는 1년간 스타트업의 앱과 웹을 만들며 내가 커밋한 흔적들이, 회사를 나오면 깨끗하게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새 직장을 구하려할 때 잘 쓴 코드가 됬건, 못 쓴 코드가 됬건 나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코드들이 있는 곳이 깃헙이니까.

물론 민낯처럼 샅샅히 밝혀진다는건 사실 부끄럽다.

내가 대학교에서 컴퓨터학부를 4년간 전공했는게 (다들 알겠지만) 코드를 잘 짜게 되었다는 말은 아니니까.

아직 마땅한 선배를, 시니어를 만나지 못한 나는 사실 새내기 개발자나 다름이 없다.

그래서 누군가 관심이 가질만한 코딩을 하려했다. 그래야 누군가 내 코드를 보고 ‘이렇게 하는 것보단 이렇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라고 이야기 해주길 바랬던 거지.

근데 그게 어렵더라. 내가 오픈소스를 분석하고 참석하는게 더 나은 선택인 것 같다.

지금 나는 하려고 하는게 우서순위에 4가지가 있다.

  •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만든다.

  • 내가 사용하는 것들을 좀더 깊게 안다.

  • 이직을 한다.

  • 디자이너 그룹을 구성한다.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고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재밌는 아이디어라서 만들고 있는데, (사실 아이디어가 2개라서 하나 만들고 하나 더 만들지도..) 내 능력에 비해 뇌가 너무 열일한다 요즘.

내가 사용하는 것들을 좀더 깊게 안다.

동영상 강의도 촬영하고, 글도 계속 쓰려고한다. 개념도 많이 알고, 더 깊게 알려한다. 문제와 해결도 모두 문서화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직을 한다.

이직을 하려한다. 규칙을 위한 규칙이 있는 곳이 아니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자유’를 가진 회사가 있는 곳을 찾고있다.

사실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개발쪽 일도 상당히 컨디션에 민감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분위기 좋고, 멋진 시니어가 있는 곳으로 이직을 하려고한다.

디자이너 그룹을 구성한다.

예전부터 꿈꿔왔던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 그룹을 구성해서, 멋진 것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

뇌내망상으로 그에대한 복지나 정책들도 꽤 만들어놨는데, 나중에 더 이야기 해봐야겠다.

마치며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글을 생각없이 쓰니까 1일 1커밋에서 내 꿈을 토해내는 것까지 가버렸다.

난 이제 온천을 즐기러 간다.

후쿠오카 3일째 아침에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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