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브랜딩 - 나는 나를 브랜드화 하기로 했다.


나는 나를 브랜드화 하기로 했다. 나를 한 페이지로 이야기 하면 이런 사람이다.

셀프브랜딩


셀프브랜딩 또는 퍼스널브랜딩이라고도 이야기 한다. 의미는 명확하게 ‘자신(또는 개인)을 브랜드화 한다’이다. 요즘 핫한 인플루언서(영향력을 미치는사람)을 생각하면 쉽다. 개인방송 BJ를 안다면 그런 것이다. 개인을 또는 자신의 컨텐츠를 특징화시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갖는다.

그냥 블로그만 한다고 자신이 브랜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벨로퍼트님의 경우 리액트전문가로써의 확고한 이미지를 다지셨고, 제로초님은 프론트엔드 전반에 걸쳐 높은 입지를 다지셨다.

중요한건 주제다

중요한건 주제다. 그리고 꾸준하고 양질의 블로깅. 솔직히 말해 나는 원래 잡다한 놈이다. 음악에 미쳐살았고, 디자인에 미쳐살았으며, 개발에 미쳐살고, 책에 미쳐살았다.

그 외에도 학생들도 오래 가르쳤고, 모델로도 지냈다. 지금 적힌 것들로 나는 전부 돈을 벌어봤다. 돈을 벌었다는건 누군가 내게서 무언가를 얻기위해 금액을 지불할 만큼은 했다는 반증이된다. 지금에 와서보면 잡종이지만, 굳이 칭찬하자면 나는 인문학과 예체능이 적절히 섞인 공대생인거다.

내 삶이 특별한게 아니다. 어느 누구의 삶이라도 한 평생의 삶은 다양하다. 그 중에 어떤 한가지로 자신을 표현하고 한정한다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개발하는 걸 좋아하며, 디자인도 좋아한다. 책을 읽으며 빠져드는 사색이 좋고, 친구들과 맛있는걸 먹는 것도 좋다. 여행은 또 어떤가. 매년가는 부산은 매년가도 2박3일은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놀만큼 익숙함 속에서도 새로움을 찾으며,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나누는 이야기는 항상 신선한 충격을 가져온다.

그냥 이게 나다. 그래서 나는 내 블로그에 내가 남기고 싶은 모든 것을 남기기로했다. 그래서 블로그테마를 바꾸었다. 개발이야기를 보다가도 내가 찡찡거리는 글을 보러가기 편하게.

내 이름은 박민이다. 친구들이 나를 부를 때 아주 예쁜이름이 된다. 이름이 외자였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경우가 많지만, 키가 180이 넘는 시커먼 남자라 별다른 예쁨은 받지 못했다. 영어이름은 aiden이다. 영어권에서 살다온게 아니라 그냥 내가 지었다. 왠지 희망찬 이름 같아서 지은 이름이다.

예쁜걸 좋아해 볼 때는 디테일을 잘 보는데, 만들 때는 디테일을 잘 다루지 못하는 편이다. 레이아웃의 배열등에 관심이 많고, 초현실주의보단 플랫한 일러스트를 좋아한다. 유추할 수 있겠지만, 단순한걸 좋아한다.

단순한걸 좋아하기에 글도 베베꼬아쓰지 않는다. 코드도 뎁스가 깊어지면 자괴감을 느낀다. 하드코딩이나 if문이 많아지면 요구사항을 엎어버리고 싶을 정도이다. 그래서 동적인 코딩을 좋아한다.

하지만 베이비일때(지금이 주니어니까) 거의 모든 코드를 동적으로 코딩했다가 시니어에게 된통혼난적이 있어서 좀 자제하고있다.(코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다고한다.)

내 사고의 넓이와 깊이는 지금까지 읽은 수백권의 책이 대변하고, 대학교에서 학생회장을 하던 당시의 평판이 아니 대학교 선후배들과의 현재 내 관계가 내 인성을 추측케 한다. 내 별명은 겸손하고 감정에 큰 기복이 없어 부처라고 불리지만 가끔 이런 자랑도 뻔뻔하게 할 줄 안다.

집단주의이기보단 개인주의이지만 누구보다 팀을 아낄 줄 안다. CEO가 되고싶었기에 어릴때부터 리더십에 관련된 이슈들을 생각하고, 공부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나는 이런사람이다.

셀프브랜딩의 시작


만약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은 황당할 수 있다. 셀프브랜딩을 한다는 사람이 딱히 정해진 주제도 없이 남기고 싶은 모든걸 남기겠다니?. 글쎄, 어떻게 될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거다. 내 블로그이 주제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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